키워드 없이 편하게 쓰는 글
안녕하세요, 정과장입니다.
제가 2월 11일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개설하고 들뜬 마음으로 몇 개의 글을 적고 주말이 오자 또다시 나태한 모습으로 돌아갔었습니다.
그렇게 또 한 달이라는 시간을 보냈고, 3월 5일부터 현재까지 매일매일은 아니지만 하루에 2개 이상의 글을 쓸 때도 있고, 암튼 이제 약 한 달의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적은 글을 찾아보시면 알겠지만, 저는 블로그로 수익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블로그를 개설하였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만치 쉽지만은 안더군요.
구글 애드센스는 승인이 안되고,
쿠팡 파트너스는 저품질이 무섭고,
다음 애드 핏은 아직 자격이 안돼서^^;;;; 신청도 못했습니다.
사실 좀 기운이 빠지는 상태입니다.
워낙 욕심이 커서 그런 거겠죠?
직장을 다니면서 하루 30분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여, 그 글을 보러 온 사람들로부터 수익을 발생시킬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웠으니까요
당장 유튜브도 하고 싶고, 스마트 스토어도 하고 싶고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직장을 다니는 사람으로서, 실질적으로 가장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게 블로그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한 달간 블로그를 해본 결과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물론 그냥 저의 단순한 인터넷 일기장으로 생각한다면 블로그를 운영한다거나 꾸민다거나 하는 시간적 투자가 훨씬 덜했겠죠.
일단 어떤 글을 써야 하나부터 고민이 되더군요
그리고 내가 쓸 글에 대해서 키워드를 찾는 것 또한 여간 어려운 시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황금 키워드?라고 하는 것도 찾을 순 있었지만,, 제가 알지 못하는 정보에 대해서 설명을 할 수도 할 마음도 들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한 달간 지친 마음을 달래고자 그냥 키워드 없이 편하게 쓰는 글은 어떨까 싶어서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작성 중입니다.
이미지도 넣지 않을 생각이고요 ㅋㅋ
저처럼 수익형 블로그를 만들어서 살림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생각처럼 잘 흘러가고 계신가요?
핑계처럼 들리실지도 모르겠지만, 2시간이 넘는 출퇴근 왕복시간과 아직 어린 두 자녀를 키우는 아빠로서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라도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과정을 적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내일은 또 어떤 내용으로 포스팅할까 생각하는 저의 모습이 이제는 어느덧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가 된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
사실, 누가 가르쳐주고 운영해주고 키워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게 정말 생각보다 너무 힘들더라고요.
저도 한정된 공간과 시간에서 반복되는 삶을 살아서인지 어떠한 내용이 궁금한지, 뭐를 해야 하는지도 모르겠고요
다만 지금은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해서 제가 아는 만큼의 정보를 많은 분들께 드리는 포스팅을 하는 게 전부 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해봤는데, 1일 1포 스팅은 쉽지 않을 것 같다 생각합니다.
대신 제가 업무를 하다가 알게 되는 작은 꿀팁들을 깨알같이 정리해서 같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수익형 블로그가 될 수 없겠지만, 공부 노트로 사용해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것들이 있는데 그거에 대한 공부 내용을 하나하나 정리해 두면 보기는 분들도 도움이 되실 거란 생각도 들고, 저도 언제 어디서나 핸드폰만 있다면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이 들었기 때문이죠 ㅎㅎ
신기하게도 제가 포스팅 한 글들의 조회수가 0인 글은 없더라고요,
그것만으로도 매우 감사합니다.
감사하며 살아가야 된다는 말을 오늘 실천할 수 있어서 또 감사하네요.
이 글은 아마 저 혼자 읽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누군가 읽으신다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네 살아가는 것들이 다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서로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고 버팀목이 되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회사생활에 도움이 되는 많은 정보와, 사회적인 이슈를 보기 쉽게 정리하고, 다양한 종류의 책에 대해 이야기하며, 제가 말씀드린 공부에 대해서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그런 블로그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0년 4월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힘든 이 시기에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또 인사드릴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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