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 수확의 절기 망종
먹을 것이 풍부한 요즘, 보릿고개라는 말은 잊혀진지 오래 입니다.
하지만 먹을 것이 풍족하기 전 농경시대에서는 보리가 자라나기 전 쌀이 떨어져 배를 곪는 시절이 있었는데요, 이런 시절에는 간전히 기다렸던 절기가 바로 망종입니다.
'보리는 망종 전에 베라.' 라는 말이 있듯이 망종이 다가왔음은, 그토록 기다리던 보리가 다 익었으니 베어 밥을 지어먹을 수 있는 시기가 다가왔음을 의미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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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번째 절기 망종
망종은 우리나라 24절기 중 9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소만과 하지 사이에 위치합니다. 망종이 의미하는 뜻은 곡식의 씨를 뿌릴 때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만을 시작으로 한창 모내기가 시작되고, 망종 무렵에는 논에 자리를 잡고 있던 보리를 베어내고 모를 옮겨 심는 시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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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종 맞이 음식
망종은 앞서 보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햇보리를 수확하여 먹을 수 있는 시기라 보리와 관련된 음식을 많이 먹게 됩니다.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보리 음식으로는 보리로 밥을 지어 비빔밥을 해먹는 경우와, 보리를 쪄서 떡을 만들어 먹는 모습을 흔희 확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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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의 효능
소중한 식량 및 별미로 자리잡게 된 보리는 그 효능도 매우 좋은데요, 혈관의 노화로 인한 협압의 상승으로 이어지는 고혈압에 대하여 혈관을 튼튼해주는 성분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효능을 가졌으며,
섬유질이 풍부하여 우리 몸속 장운동을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보리밥을 먹으면 방구가 나오는 이유는 이것때문이 아닐까요? ㅋㅋ. 보리는 이처럼 장의 활동을 도와주어서 변비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망종에 보리를 밤이슬에 맞혔다가 다음날에 먹으면 아픈 허리에 도움이 되고, 한 해를 병치레 없이 지낼 수 있었다고 믿었다고 합니다. 실제 해보지는 않았지만 왠지 선조들이 해왔던 방식이라고 하면 믿음이 가고 한 번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드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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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들의 땀
기술이 발달하여 날씨도 예측하고, 농사도 기계의 도움을 받아 사람의 힘이 많이 안들어가는 요즘, 그래도 24절기 처럼 기후의 변화를 예측하여 미리미리 움직였던 선조들의 지혜를 보면 놀라울 수 밖에 없습니다.
농경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한 지금은 농업을 주로 삼는 분이 많이 없어진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먹고 마시고 살아감에 있어 가장 필요한 직업이 바로 농부이기도 합니다.
그분들의 땀과 노력이 우리의 밥상을 만들어주고 그것을 바탕으로 오늘도 행복한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식사를 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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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 수확의 절기 망종' 이야기는 재밌으셨을까요? 다음에 또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또 인사드릴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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