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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의병의 날 하나되는 마음

by 업글인간 정과장 2020.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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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의 날 하나되는 마음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여있고, 위에는 중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와 접경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일찍이 외세의 많은 침략과 싸워왔습니다.


물론 전문적으로 훈련된 군대조직이 항상 있어왔지만,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었던 우리나라에서는 군인으로만 외세와 싸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 많았습니다. 


이로인해 삼국시대 부터 우리 민족은 의병활동이 많았고, 특히 일제의 침략이 있었던 임진왜란 부터 을미사변 이후에는 이러한 의병 활동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출처 : wikipedia출처 : wikipedia



의병의 날 의미

이러한 의병들의 역사적인 가치와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6월 1일을 의병의 날로 제정하여 그 뜻을 계승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위기상황속에서 발벗고 다섰던 의병에 대한 의의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그들로 인해 배울 수 있었던 애국정신과 하나되는 마음을 되새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에 그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출처 : wikipedia출처 : wikipedia



대표적인 의병 활동

우리나라에서의 대표적인 의병 활동으로는 임진왜란 때의 곽재우 의병장을 들 수 있습니다. 경상도 의령지역에서 의병장으로 왜군을 물리치는데에 큰 역할을 했던 곽재우는 임진왜란을 이겨내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수식어로 '홍의장군'이라는 수식어가 있는데 많이 들어보셨죠? 이는 의병 활동을 하면서 붉은 옷을 입고 여러 전투에 참여해 붙여진 그만의 수식어 입니다. 그가 붉은 옷을 입고 나타나면 왜군들이 도망을 가야했을만큼 그 위용이 대단하였던 것 같습니다.


곽재우 장군 칼 / 출처 : wikipedia곽재우 장군 칼 / 출처 : wikipedia



아쉬운 대우

이렇듯 우리나라 역사에 아주 큰 역할을 해낸 의병들에게는 합당한 포상이나 대우가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의병의 활약은 다른 측면에서 살펴보면 당시의 왕권이나 군대의 무능함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병으로 인해 국가의 위기상황을 극복하였으나, 이들을 곱게 보지 않는 것이 바로 왕권과 그 주변의 간신배들이었죠. 정부에서는 아무런 치하도 없을 뿐더러 그들의 공을 인정해주지 않았지만, 그들은 때론 의병이란 이름으로, 때로는 독립군이란 이름으로, 우리가 지금의 삶을 살 수 있게 노력해주신 위대한 분들이십니다.


우리 시대의 의병

2020년 01월 코로나19 사태가 발발하고, 대구광역시에 의료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발생하자 도움을 요청하는 응답에 약3000명의 의사와 간호사 분들이 감염병 환자를 돌보기 위해 대구광역시로 모여들었습니다.


다른 국가에서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국을 막고, 교역을 끊고, 별다른 지원없이 오히려 문제 발생을 우리나라에서 발발한 것처럼 만들어 가고 있을때, 모든 국민이 두려움에 떨고 있을 때, 국가의 위기 상황을 해소하고자 노력한 그들이 제 눈에는 너무나 멋져보였습니다.


출처 : Pixabay출처 : Pixabay



조금 더 넓게 보니 우리 모두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우리 국민 모두가 지금 이 시국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발벗고 싸우는 그야말로 우리시대의 의병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선조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며, 우리도 그 정신을 받들어 하나되는 마음으로 지금의 위기사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또 인사드릴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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