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알리는 절기 입하

올해 5월 5일은 어린이날과 동시에 여름을 알리는 절기인 입하 입니다.

24절기 중 7번째 절기인 입하는 여름이 다가왔음을 의미하는 절기인데요,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개구리 울음 소리

입하가 되면 산과 들이 초록빛으로 물들기 시작하며,

개구리 우는 소리를 쉽게 들을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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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속에 숨어있던 지렁이들도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곧 맛있는 참외를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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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는 여름이 시작되는 절기로 농작물도 잘 자라게 되지만 아울러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까지 자라나게 되는데요,

이모작을 하던 시절에는 입하 무렵에 한창 못자리를 하여 바람이 불면 씨나락이 몰리게 되기때문에, 못자리 물을 빼서 피해를 막기 위해 '입하 바람에 씨나락 몰린다.'라는 속담을 통해 미리 피해를 방지하여야 함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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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에는 찻잎을 재배하여 차를 마시거나, 쑥과 관련된 음식을 만들어 먹습니다.

쑥은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그 향이 좋아 음식으로도 많이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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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쑥 요리로는 쑥국, 쑥떡, 쑥 된장국 등이 있죠.

쑥은 월경통이 심할 때 사용하기도 하고, 식욕을 돋우는 효능도 있고, 혈액순환 등에 좋아 면역력도 높여주는데요,

요즘은 정말 면역력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입하를 맞이하여 쑥 요리를 해먹어 보는 하루는 보내는건 어떠실까요?

그럼, 저는 또 다른 재밋는 이야기로 인사드릴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