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

by 업글인간 정과장 2020. 4. 16.
반응형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

 

안녕하세요, 정과장입니다.

 

무심코 달력을 쳐다보던 중

 

4월 19일 일요일 날짜에

 

'곡우'라는 말이 쓰인 것을 보았습니다.

 

곡우가 뭐지?

 

흔히 쓰이는 말이 아니기에

 

궁금증이 발동하여 찾아봤더니

 

재밌는 이야기가 많이 있어

 

여러분과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출처 : Pixabay

봄의 마지막 절기 곡우

 

곡우는 24절기 중 여섯 번째 절기로,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다음으로

 

곡우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입춘, 경칩 등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곡우는 봄의 6절기 중

 

마지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 든다

 

곡우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뜻입니다.

 

참, 시적인 표현 같네요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

 

그래서,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 든다.'라는

 

속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의미의 반대적 표현으로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자가 마른다.'

 

라는 표현도 있네요ㅋㅋㅋ

 

▲출처 : Pixabay

곡우의 의미

 

이러한 곡우에 대한 유래는

 

곡우가 음력 3월, 양력 4월 20일경 쯤이고

 

그쯤 농경이 시작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곡우에 의미가 생기고

 

그 절기의 날씨에 대한 말들이 생긴 것 같습니다.

 

곡우가 넘어야 조기가 운다

 

곡우 때에는 농경 이외에도

 

어업에 있어서도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곡우가 넘어야 조기가 운다.'라는 말은,

 

곡우 무렵 즈음이 되면

 

겨울을 보낸 조기가 북상해서

 

황해에서 조기가 많이 잡힙니다.

 

이때, 조기는 알이 많이 들어 있고

 

아직 살은 적지만 연하고 맛이 있어서

 

곡우사리 조기를 가장 으뜸으로 친다는군요.

 

봄철 조기 맛도 맛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 Pixabay

곡우를 맞이하여

 

봄의 마지막 절기인

 

곡우를 맞이하여,

 

올해도 풍년이 들었으면 하는

 

농부의 마음과

 

늘 풍요로워 지길 바라는

 

우리들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조금 더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주말에 조기를 사러 가봐야겠네요.ㅋㅋ

 

그럼, 또 인사드릴게요. 안녕~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