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퇴사 사유는 따로 있습니다

진짜 퇴사 사유는 따로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과장입니다.

평생직장이라는 단어는

오래된 단어로 인식이 되죠.

21세기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퇴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각기 나름의 사유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들이 밝히지 않은 진짜 퇴사사유와

그에대한 저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Pixabay

퇴사 사유를 밝히는 경우

최근 잡코리아에서는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 2288명을 대상으로

퇴사 사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였습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퇴사를 경험한 직장인의 52%가

정확한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는 건데요

평소 친분이 있던 사람에게만 의논했다는 응답이 약30%

그 누구에게도 정확한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는 응답이 약22%

총 50% 이상이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는 결과 입니다.

특히, 구체적인 퇴사 사유를 적었다는 응답은 약21%에 그쳤습니다.

그만큼 진짜 퇴사 사유를 밝히는 비율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왜 진짜 퇴사 사유를 밝히지 않을까요?

가장 큰 이유로는

알린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응답이 약 41%를 차지했습니다.

또,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아서 약26%

나중에 어떻게 다시 만날지 몰라서 14.8%

등 으로 응답율을 보였는데요,

그렇다면 어떠한 경우 퇴사 사유를 숨길까요?

1위는 직장 내 갑질 등, 동료와의 갈등이 차지했습니다.

직장 내 갑질이나 동료와의 갈등으로 인해 퇴사시

퇴사 사유를 밝히는 경우는 약34%에 불과했습니다.

물론, 이러할 경우 퇴사 사유를 밝히게 되면

남아있는 상사와 동료 등에 피해가 갈 수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그만큼 아직 회사 문화 내에서 서로간의 갈등을 해소할

적절한 방침이나 기구가 운영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출처 : Pixabay

진짜 퇴사 사유를 알고 싶으면 어떻게 할까요?

사람은 저마다 각자의 이유로 퇴사 사유를 숨기고 있습니다.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지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정말 나만이 알고 싶은 개인사정이 있을 수도 있구요

이를 굳이 알려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내가 사업주거나 인사 업무 담당자로써

그들에게 좀 더 편안한 모습으로

진짜 퇴사 사유가 무엇인지 대하여 진정성 있게 물어본다면

마지막인 입장에서 좀 더 솔직한 답변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회사는 돈을 벌기위해 모인 곳입니다.

각자 사람의 성향에 따라 업무를 함에도

각기 다른 모습으로 진행을 하겠지만,

그와 그녀와 내가 맞지 않더라도

그에대한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이러한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서

내가 더 발전할 수 있는지와

회사에 더 도움이 되어 회사가 발전하여

나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직장 내 갑질과 동료와의 갈등을

이겨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다만, 그것으로 인해 지금의 회사에 대해

내가 더 발전할 수 있음에도

포기를 하게 된다면

그것은 피하는 것이지 이겨내는 방법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출처 : Pixabay

지금도 퇴사를 꿈꾸는 여러분들께

진짜 퇴사 사유를 밝히라는 말씀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퇴사를 하게 되는 사람들을 보거나

자신이 퇴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면

왜 퇴사를 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좀 더 깊게 생각해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를 고민하여

다음번에 이직을 하게되는 회사라던지

자신이 직접 운영하는 회사가 생긴다면

그곳에서는 같은 사유로 퇴사를 하는 일이 없도록

각 개개인이 그렇게 노력한다면

전체 회사의 문화가 더 발전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남기고

퇴사를 하는 일이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또 인사드릴게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