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통보 후 취소 부당해고인가?

합격통보 후 취소 부당해고인가?

안녕하세요, 정과장입니다.

요즘 많은 기업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느끼고,

그로인해 채용을 예정했다가도

합격통보 후 채용을 취소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럴 경우 구직자는 특히 이직을 위해

이전 회사를 퇴사한 사람은

매우 당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럴경우에는 부당해고로 구제받을 수 있는건지?

이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Pixabay

합격통보 후 취소 사유

위와 같은 경우외에도

다양한 합격 취소 사유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프로그램의 오류나, 담당직원의 실수

갑작스런 채용 계획 취소로 인한 취소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유만 있다는 것만으로

합격통보 후 취소를 하는 것이 정당할까요?

채용결정여부에 따른 구분

채용내정자는 채용예정자와 채용결정자로 구분 되는데

채용예정자의 경우에는 내부 결재 완료 등의 사유로

채용을 취소할 수 있는 내정 상태로 구분하여

해고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채용 결정자는 채용 결정에대한 통보를 함으로써

근로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보고

아직 입사를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양측간 근로계약을 체결할 의사를 갖춘 것으로 판단하여

합격통보 후 취소는 근로기준법상 해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그렇다면, 부당해고 인가요?

합격통보 후 취소가 해고로 받아들여 진다고 하더라도,

부당해고에 대한 부분은 별도로 확인하여야 합니다.

정당한 사유와 절차가 올바르게 이루어졌는지 확인해야죠.

부당해고 관련글은 이전글을 통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04/09 - 부당해고 기준

손해배상 신청은 가능한가요?

상황에 따라 가능합니다.

합격통보 후 취소한 상황이 해고로 받아들여진다면,

근로계약의 취소로 받아들여지고

근로계약의 취소는 해고로 해석 되기 때문에

이로인해 발생하는 손해에 대해 보상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입사를 하였을 경우에 받을 수 있었던 임금이라던지,

기존 회사를 퇴사한 경우 이로 인해 받게되는 손해 등

금액을 특정하여 손해배상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Pixabay

합격 취소에 내용을 정리하며

이처럼, 채용을 결정하고 난 뒤

취소를 하게되면,

구직자도 사업주도 마음이 불편한게 사실입니다.

사업주의 입장에서는 경영 흐름을 잘 파악하고

구직자를 채용 하기로 확정한 뒤에 취소를 하여

위와같은 일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금 더 깊고 넓은 채용 계획을 통해

서로가 얼굴을 붉히고,

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였으면 좋겠네요. ㅎㅎ

그럼, 또 인사드릴게요. 안녕~